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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찐맛집 추천 [공가네 감자옹심이, 초당순두부집, 치악산 송어회, 예당 막국수]-광고X

forB_forB 2021. 7. 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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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지난 1년 동안 틈틈히 다녀온 강원도 맛집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ㅎㅎ
[해당 포스팅은 광고와 관련이 없습니다.]

저는 고등학교3학년 때 거의 73키로까지 쪘다가
26살인 지금은 50키로 전후로 유지하고 있는 다이어터이자 유지어터예요!

그치만 먹는 걸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가족들, 친구들이랑 맛집, 카페 투어 하는 걸 좋아하기도 해서
저만의 맛집 리스트도 보유하고 있는 먹짱구리입니다요ㅋㅋㅋㅋ

강원도는 작년 11월, 올해 4월에 두 번 정도 다녀왔는데요,
그때 갔던 음식점들 중에서 맛집만 골라서 포스팅하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지금도 사진 보는데 군침이...! ㅋㅋㅋㅋ


1. 공가네 감자옹심이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 5길 5-17]
영업 시간: 매일 09:30-19:30

여기는 진짜 오징어순대가 너어어어어무 맛있었어요!!!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먹었던 오징어순대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자부해요...엉엉 ㅠㅠ
비주얼도 대박...츄베릅...


저희는 두 명이서 오징어순대랑 감자옹심이 하나씩 시켰는데 배부르게 먹었어요!
오징어순대에 찹쌀이 들어가서 그런지 포만감 대박!

처음에 여기에 메밀전병이나 감자전까지 먹을라고 했지만
직원분께서 그렇게 먹으면 다 못 드실 거라고 하셔서 ㅋㅋㅋㅋ
욕심을 버리고 두 개만 시켰습니당 ㅎㅎ
다음에 가면 감자전 꼭 먹어야쥐...ㅎ

감자옹심이도 당연히 시켰습니닷! ㅎㅎ
감자옹심이도 존맛탱이예요 진짜로 ㅜㅜ
저처럼 약간 할매 입맛이신 분들은 이런 쫄깃하면서도 구수한 맛 좋아하실 거예요~~




2. 초당소나무집&순두부젤라또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95-5]
영업시간: 매일 07:30-19:30

다음 맛집은 강릉에서 먹었던 초당 순두부 전골입니당!
여기서 다른 분들은 ‘해물짬뽕순두부전골’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희는 오리지널 초당 순두부 맛을 좀 더 보고 싶기도 했고
자극적인 맛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얼큰순두부전골’을 시켰습니당~~!

사실 별 기대 안 했는데 맛있어서
밥 한 공기 뚝딱 했습니다 후후 ㅎㅎ
그리고 저희는 여기에 초당 순두부만 따로 추가해서 깻잎 장아찌에 싸먹기도 했어요 ㅎㅎ



처음에는 이렇게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하얗게 오는데
끓기 시작하면 밑에 보이는 사진처럼
안에 있던 양념들이 섞이면서 전골 특유의 색깔이 나옵니당!



이 가게의 장점인 것 같은데,
순두부를 다 먹고 나오면 바로 옆에 순두부 젤라또를 팔아요!
멀리 어딘가를 또 갈 필요 없이 바로 디저트를 먹을 수 있어서 편리편리 ㅎㅎ
가게 옆에 디저트만 따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뒀더라구요!
그래서 야무지게 순두부 젤라또도 시켜서 먹었슴다 ㅎ ㅋㅋㅋㅋ



맛이 두유 아이스크림(?) 같았어요! 존맛~~!
저는 어렸을 때 서주 아이스크림이라고 우유맛 아이스크림도 엄청 즐겨먹었었는데
(그래서 살쪘었나..ㅋㅋㅋ)
그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난하게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꼭 순두부맛이 아니더라도
되게 맛이 다양해서 취향껏 드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3. 치악산 송어회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대왕고개길 21]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진짜 대망의 송어회...여기는 진짜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진 않지만
맛집이라서 저만 알고 싶었는데.. 공유합니다 ㅋㅋㅋㅋ

저는 이 가게를 11월 치악산에 다녀온 후 가게 됐는데
마침 11월이 송어 제철이더라구요!
그래서 더 맛있었나봐요 흐흐 ㅎㅎ

송어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다른 횟집 세팅이랑은 다르게
양배추랑 콩가루를 줍니다!

각종 채소랑 양배추, 콩가루, 소금기름장, 송어회 이렇게 같이 싸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이 조합이 좀 색달라서 ‘으잉? 맛있을까?’ 했는데
입에 넣자마자 ‘흐엉 ㅠㅠㅠ 맛있어 ㅠㅠ ‘이랬습니다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나오구 송어회는
제철에 먹어서 그런지 엄청 싱싱하고 입에 쫜득쫜득 달라붙는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ㅎㅎ



회 먹고 난 후 매운탕은 국룰이져~~
여기 매운탕은 진짜 짜지도 않고 간도 딱 좋았어요
그래서 더 인상이 좋았던 것 같아요!
보통 회 맛있게 먹어도 매운탕이 맛이 없으면
뒷맛이 뭔가... 별로잖아요?



매운탕에 사리까지 넣어서 아주 맛있게 쩝쩝 먹고
치악산을 오르느라 피로했던 몸을
아주 잘 회복시켜줬습니다 ㅎㅎ


4. 예당 막국수

[강원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7-3]
영업시간: 매일 10:30-20:00

치악산 송어회를 작년 11월에 치악산에 다녀온 후 먹었다면
예당 막국수는 올해 4월에 설악산에 다녀온 후 먹었어요 ㅎㅎ

여기서 진짜 많이 먹었는뎈ㅋㅋㅋㅋ
두 명이서 비빔막국수 2개, 수육, 메밀전병 시켜먹었습니다 ㅎㅎ

예당 막국수의 단점은 주차할 공간이 협소하다는 점,
장점은 맛있다는 것과 가게 안, 화장실 등이 깔끔하다는 점!
직원분들도 대체로 친절하셨어요 ㅎㅎ



일단 막국수가 나오기 전에 메밀전병이랑 수육이 먼저 나옵니다!
메밀전병은 약간 쫀득한 김치만두 같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나름 맛있었지만, 다음에 갈 때는 다른 메뉴를 시키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어요!

수육은 냄새 안 나고, 맛있었어요
사실 돼지고기 중에 제주도 돼지고기가 유명하잖아요? 맛있기로!
약간 제주도 돼지고기 맛이 나서 좋았어요!
그러고 보니 원산지 표시도 안 보고 그냥 입에 때려 넣었네 ㅋㅋㅋㅋ



이렇게 수육이랑 메밀전병을 먹고 있으면
비빔 막국수가 나오는데, 하.. 진짜 수육이랑 막국수 같이 싸먹는 맛... 천국...
진짜 입 안 가득히 와구와구 먹었을 때의 행복 아시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헿


제가 진짜 강원도 음식이 잘 맞는 것 같긴 해요 ㅋㅋㅋㅋ
다른 지역 여행할 때보다 저는 강원도 음식이 간도 그렇고 메뉴도 그렇고
제 입맛이 찰떡이거든요 ㅎㅎ

여러분도 제가 소개해드린 음식점 꼭꼭 가보세요 ㅎㅎ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지만 저는 아주 맛있었답니다용 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또 뵐게요~!!

[본 게시물은 업체 광고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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