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찜 인천만수점에서 트러플 크림 찜닭 시켜먹은 후기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

오늘은 오랜만에 찜닭이 먹고 싶어서
두찜에서 처음으로 찜닭을 시켜 먹었어요 ㅎㅎ

처음에 두찜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는
[트러플 크림 찜닭]이었는데
쿠팡이츠에서 시키려고 들어가 보니까
[로제 찜닭]이 인기가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한 30분 동안 트러플 크림 찜닭이랑 로제 찜닭 중에 뭘 먹을까
엄청 고민했어요 ㅋㅋㅋ

먹는 것에는 한없이 진지…

결국 메뉴는 원래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트러플 크림 찜닭으로 결정!!

뭔가 로제 찜닭은 그동안 많이 시켜먹었던
로제 떡볶이랑 비슷할 것 같아서
새로운 소스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두찜 인천만수점

[인천 남동구 인주대로 914번길 33 103동]
운영시간: 매일 11:00-23:00

저는 인천만수점에서 시켜먹었어요 ㅎㅎ
참고로 광고 아니구 내돈내산입니다요 ㅎㅎ

배달오자마자 냄새 좋아서 기대치 올라감 ㅋㅋㅋ

뚜껑을 열었는데
크림 파스타 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풍겨서
현기증 났어요 ㅋㅋㅋㅋ

대강 내용물은 곰도리 떡, 당면, 감자, 고구마, 닭, 양파
이렇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소스는 처음에는 맛있었는데
먹다보면 느끼해질까봐 어쩌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ㅎㅎ

양도 꽤 푸짐해서 2-3명이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저포함 2명이서 먹었는데 배불러서 좀 남았어요..!

다만 당면이 중국당면이 아니어서 그런지
약간 쫄깃함을 잃고 흐물흐물 했던 게 아쉬웠습니다
이건 배달시간의 문제라기 보다는
당면 자체가 별로 두껍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쫜-득한 식감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중국당면으로 바꿔서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먹다보면 이렇게 구황작물도 간간히 들어 있어요 ㅋㅋㅋㅋ
기본적으로 넓적하게 잘려진 고구마 1개, 감자는 2개 들어 있는 것 같아요

먹다보면 동글동글 귀여운 곰돌이 모양의 곰도리떡도 들어 있는데
식감이 쫄깃쫄깃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찜닭인데 당면에 소스 꾸덕하게 묻혀서 먹는 맛이 더 좋았어요 ㅋㅋㅋㅋ
제가 찜닭을 시킨 건지 당면을 시킨 건지 모를 정도… ㅋㅋㅋ

사실 찜닭만 시키기는 아쉬워서
치즈볼도 시켜서 먹었는데
치즈볼은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은 아니어서 아쉬웠어요

치즈볼은 bhc 치즈볼처럼 약간 달달구리 해야 맛있는데
여기 치즈볼은 달지는 않고 약간 튀김맛이 강하고 치즈의 고소함이 더 있는 고런 맛이더라구요!

치즈는 밀도 있게 많이 들어 있는 것 같아서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달달구리한 치즈볼이 입맛에 더 맞았던 것 같네요 ㅎㅎ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
왜 다들 두찜 찜닭 먹어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은 느낌…

다음에는 로제 찜닭도 먹어봐야쥐!!!

[본 포스팅은 광고와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