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오랜만에 합정에 다녀왔는데요,
며칠전부터 뇨끼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뇨끼 맛집을 찾다가 한 식당을 발견했어요! ㅎㅎ
바로 합정역 8번 출구쪽에 위치한 ‘아로(aro)’라는 식당입니다!
아로(aro)
서울 마포구 동교로8길 39 (합정역 8번 출구에서 791m)
[영업시간: 평일/주말 12:00-15:00, 17:00-21:00]
이 가게는 예약이 필수인 곳이예요!
저도 미리 전화를 드려서 예약 날짜, 시간을 정했어요
다른 분들 블로그 보니까 인스타그램 DM으로도 예약을 받으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전화로 빠르고 확실히 예약하고 싶어서 전화예약 했습니다
번호는 [02-323-5571] 이예요!
식당은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이 있고
꽃, 스탠드 조명 다 예뻤어요
무엇보다 화장실에 핸드워시가 논픽션이고
핸드크림은 조말론이어서 아주 좋았어요 ㅋㅋㅋㅋ
화장실 다녀온 뒤로 계속 향긋했다는…! ㅎㅎ
아무래도 예약제 식당이라서 그런지
식당 안에 테이블은 많지 않았어요!
테이블은 총 4개였고,
창문을 바라보는 곳에 주런히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요렇게 되어 있어서
양식 혼밥하고 싶으신 분도
운치 있게 창밖을 보시면서 식사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았어요 :)
저는 일행과 제일 안쪽 자리에 앉았고
귀여운 그릇과 무드등이 있는 곳에서 메뉴를 빠르게 살펴보았답니다 ㅋㅋㅋㅋㅋ
메뉴에 맛있어 보이는 게 너무 많아서
진짜 고르기 힘들었어요 ㅋㅋㅋㅋ
부라타 치즈 한 번도 안 먹어 봐서
뭔가 먹어보고 싶었는데…
샐러드 스러운 음식은 배가 안 찰 것 같아서 ㅋㅋㅋㅋ
리조또, 파스타, 뇨끼 중에서 고민고민!
그중에서 단호박 뇨끼는 꼭 시키려고 했었고
나머지 하나를 두고 엄청나게 고민했어요 ㅎ
그러다 결국 파스타로 결정!
어우 침고여…! ㅋㅋㅋㅋ
저희는 단호박 뇨끼랑 치즈버거맛 라구를 시켰습니다! ㅎㅎ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근데 단호박 뇨끼는 처음 나왔을 때 당황했던 게
가격에 비해서 양이 넘나 적었어요 ㅠㅠㅠ
푸짐한 양은 아니어서 두 명이서 이렇게 먹으면
살짝 부족하게 먹은 느낌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저희는 이걸 먹고 또 디저트를 먹으러 갈 것이기에ㅋㅋㅋㅋ
하나 더 안 시키고 그냥 나왔더랬쥬 ㅎㅎ
처음에는 뇨끼가 뭔지 몰랐는데
찾아보니까 뇨끼는 감자와 밀가루를 주재료로 만든 이탈리아의 전통 요리라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약간 수제비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다른 블로그나 유튜브 보니까
뇨끼를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감자전분, 밀가루 섞어서
만들더라구요?
저도 다음에 집에서 직접 해먹어 봐야겠어욤 ㅎㅎ
단호박 뇨끼는 소스가 부드러우면서도 아주 달달해요
뇨끼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개인적으로 양이 좀 적다고 느꼈지만,
맛은 좋았답니다요 ㅎㅎ
치즈버거맛 라구 파스타는 제 입에는 좀 짰어요 ㅠㅠ
함께 간 지인도 좀 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단호박 뇨끼랑 먹으니까
단짠단짠의 완벽한 조합 탄생..! ㅋㅋㅋㅋ
다음에 가게 되면 라구 파스타는 안 먹을 것 같고
크림 리조또 시켜볼 것 같아요!
옆 테이블에서 시켜드시는 걸 봤는데
뭔가 존맛탱스러운 느낌 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가게 분위기도 넘 좋았고,
뇨끼도 맛있었던 합정 아로 저는 추천하고 싶네요!
그런데 합정역 8번 출구에서도 꽤 걸어야 해서
짐이 많으시거나 걷기 힘든 신발을 신으셨다면
버스타고 식당 주변에서 하차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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